연구 프로젝트
한국화 전략
독일 BvB의 경험 기반 진로탐색을 넘어, 자기이해와 메타인지를 결합한 한국형 진로개발 모델로
본 협회는 독일의 BvB(Berufsvorbereitende Bildungsmaßnahmen)가 가진 개인별 역량진단, 직업탐색, 현장경험, 멘토링 체계를 참고, 이 한국 청년의 교육·고용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고자 한다.
단순히 해외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기존 청년 고용지원 정책이 가진 한계를 넘어 청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로개발 모델을 구축한다.
기존 직업훈련 중심 정책과의 차별화
현재 한국에는 청년의 직무경험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직업·고용지원 정책이 운영되고 있는 현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는 주로 직업정보 제공, 취업 연계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청년 개인의 성향·가치관·내면 등을 종합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실제 경험과 연결하여 ‘나에게 적합한 방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장기적으로 탐색하는 과정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본 협회는 독일 BvB의 개인별 역량진단, 직무역량 탐색, 내면심층분석이라는 핵심 구조를 한국의 청년 역량강화 체계에 접목하되, 기존 정책과 중복되는 단순 직업훈련을 확대하는 것이 아닌 자기이해와 메타인지에 기반한 자기탐색 과정을 강화한다.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한 사람의 진로를 단순히 적성검사나 직업정보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아닌 인지 → 자기탐색 → 성찰 → 적용의 순환 구조로 운영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개인의 성향·가치관·강점·역량·업무환경 선호도 등을 진단하고, 이후 자신의 감정과 행동, 강점과 어려움, 기대와 실제 경험의 차이를 기록하고 멘토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성찰을 통해 발견한 자기이해를 진로 선택과 역량개발에 적용한다.
메타인지 기반 멘토링 체계 구축
멘토는 개인에게 특정 직업이나 방향성에 대해 일방적으로 권유하거나 정답을 제시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다.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개인의 내면인지와 성찰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본 협회가 지향하는 한국형 진로개발 모델
본 협회는 BvB의 개인별 진단–직업탐색–현장경험–멘토링 체계를 한국의 청년 고용지원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고, 자기이해와 메타인지 기반의 성찰 과정을 결합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성찰하며,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에 대한 이해를 역량개발과 진로설계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궁극적으로 본 협회는 단순한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넘어, 자기이해–경험–성찰–설계가 연결되는 한국형 진로개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청년이 주어진 직업을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을 이해하고 경험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진로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본 협회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다.